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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렇게 바쁠때.. 이런 행운이^^

작성자 방글(ip:)

작성일 2007-11-01 22:33:57

조회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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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지하게 바쁘답니다^^

 

이제 우리마을에서는 본격적으로 감따기에 돌입했습니다.

대봉감 따는 일이 생각보다 참.. 고되거던요..

하루종일 앞치마 가득 감을 담고 다니면서.. 가위로 하나씩 하나씩 따고..

높은 곳은 사다리도 타고 올라가고..사다리조차도 안닿는곳은 장대에 주머니를 단 쫄대(?)로 감을 땁니다.

그렇게 하루를 다 보내고 나면..

목이 뻣뻣하고 팔도 알통이 베겨..무지하게 피곤하답니다^^

 

먹음직스런 홍시 보이시죠??

처음 이사왔을때는 이거 정말 미치도록 맛나더군요.. 달콤하면서 시원한 홍시맛!!

지금도 너무 너무 맛있지만.. 울 동네 사람들은 지금현재는 지천으로 홍시가 널려있다보니

거의 먹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굴러다니는게 홍시지요 ㅋㅋ

하여~ 결론은.. 요새 무지막지 바쁘고 정신이 없는데...

 

ㅋㅋ 이렇게 기분 좋은 일이 생겼네요

며칠전에 기름을 넣으러 갔더니..

[햅쌀가득페스티발] 이래나..뭐래나.. 이거 당첨됐다고 쌀 1키로를 주더구만요..

어쨌던 기분좋은 일... 집에 갔다뒀는데..  어제 또 기름을 넣으러 갔는데

또 걸렸다는 겁니다.. 두번 연속으로 당첨되다니..

아무래도 컴퓨터가 미쳤나봅니다..그쵸??



여태 살아오면서.. 어떠한 경품추첨이나 행운같은 일이 없는 나였는데..

우째 이런일이??

울 신랑 하는말이

"쌀 안사도 되겠네..계속 10번만 당첨되면 한달 묵을 식량 나오겠네" 하네요.. ㅋㅋㅋ

 

이런 행운이 계속 되기야 하겠습니까마는..

우쨌던 뭐던지 공짜는 기분 좋은거 아니겄습니까?

해서... 오일뱅크를 앞으로두 계속 애용할라구요 ^^

 

살아가면서..

이런 작은 행운하나가 생활을 기분좋게 하는군요.

 

"작은일에 행복하고 사소한 기쁨을 누리는것"

귀농생활의 마음가짐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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