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봄비가 내리는날..
한겨울 내내 묵혀뒀던 씨래기를 푹 삶아.. 맛난 씨래기밥을 해먹었어요.
잘 삶아진 씨래기를 쫑쫑 썰어.. 들기름넣고 조선간장넣고 마늘넣고 달달 볶아서
딱 2인분만큼만 쌀을 씻어 앉힌후.. 그 위에 볶에둔 씨래기를 얹고 취사버튼을 눌러두면 되요..
양념 간장 만들어서 살짝 얹어먹으면.. 침이 꿀꺽~ 끝내줍니다.
게다가 오늘은.. 냉동실에 두어마리 굴러댕기던.. 간재미와 마른 서대를 물에 불려서
달랑 한개 있던 감자도 넣고.. 남은 씨래기를 밑에 깔아서 고추장, 간장, 마늘, 매실엑기스 등을 넣고
자작하게 조렷더니.. ㅋㅋ 이거 진짜 맛나요..
요 두가지로 배터지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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