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수세미효소
올해 수세미 마지막 수확을 마쳤습니다.
잎은 다 말라서 떨어지고 수세미만 주렁주렁 열려 있네요.
수세미효소 담을 수세미를 다 수확하고
수세미씨앗 받을 마른 수세미만 남겨뒀습니다.
다 영글면 씨를 받아서 내년에 수세미 농사에 쓰여질 것입니다.
이제 줄기를 잘라서 수세미수액을 받을 차례입니다.
참.. 귀하고 귀한 수세미수액..
많은 노동을 필요로 하지만, 땅에서 주는 귀한 물이라고 생각하네요.
수세미는 귀한 농산물로 대접도 못받지만 수세미의 좋은 약성은 다들 알고 있을 것입니다.
수세미는 실력없는 우리같은 초보농사꾼에게도 기쁨을 주는 정말 좋은 식물입니다.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다른 농작물에 비하면 일도 아니죠.
또한 농약을 안쳐도 잘 자라고 많은 열매를 주죠..
어서빨리 수세미가 귀한 대접을 받길 바라면서
내년에도 수세미농사는 계속됩니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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