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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주년~

작성자 방글(ip:)

작성일 2008-11-23 11:42:28

조회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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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돌아보면 그동안 쌓인 알콩달콩 행복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하고..

또 돌아보면 암것도 한것도 없는데 벌써 이케 세월이 지났나 싶기도 하고..

다시 또 돌아보면 마당에 그득한 물건들에서 그동안 한일도 많구나..

어쨌던 세월은 흐르고..

울 신랑 만나 웨딩마치 올린게 벌써 4년이나 지났군요..

 

이때만되면 하필..왜 우리가 악양으로 터를 잡았을까 싶어집니다.

11월한달동안이 악양에서는 가장 바쁜 달이고 덩달아 우리도 생활고를 위해

곶감을 깍아야 하는 절대절명의 생활을 벗어날수가 없는지라..

맘속으로는 꼭 여행을 가야지.. 하고 벼르다가도

넘 바쁘고 힘들고 지치고 또 기념일까지 일도 다 끝내지도 못하니

일을 남겨두고 어딜 갈수도 없고.. 여지없이 올해도 마찬가지가 되었네요..

 

어제가 기념일인데.. 일은 산더미고 몸은 파김치고^^

그래도 우찌 그날을 걍~ 넘길수가 있능교~

 

 

 

케이크 사다가 불을 밝혔습니다.

4개의 초!

이 촛불이 40개가 넘을 때까지 행복하게 잘 살기를...

 

 

 

며칠전에 맞춰둔 새 꼬까이불도 꺼냈습니다^^

뭐.. 이럴려고 그렇게 맞춘건 아니고 이불공장 하는 아는 동생이 있어

특대자 이불로 한채 맞췄어요.. 원앙금침을 쫘악~펼쳐보니.. ㅎㅎ

오늘이 꼭 첫날밤(?) 같은 두근거림이 생기네요 ㅋㅋ

참.. 포근하고 푹신하고 따뜻했습니다.

 

비록.. 멀리 여행은 못갔지만 나름 의미있는 행복한 밤을 보내고

오늘도 또 새롭게 일을 시작합니다.

 

오늘만 하면 일을 다 끝내니 푹~쉬면 되고..

아침을 먹으면서 본 광고에서 하는말..

 

"피로도 추억이 된다"

 

참.. 가슴에 와닿는 말이네요..

지금의 우리 상황과 딱 맞는 말이구요..

먼훗날이 되면 우리도.. 피로가 추억이 되는 그런 이야기들을 꽃피우면서 살겠지요.

도와주는 여러 벗들이 있어 행복한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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